한동안 뜸하던 홍보용 설정 동영상이 다시 등장했다. 이번에는 해운대 깍뚜기녀 동영상이다.

기존의 홍대녀, 사과녀 등 00녀 시리즈가 도시을 배경으로 했다면 이번에는 여름철을 맞아 해운대를 무대로 선정한 것이다.

3분 20초 분량의 동영상이 포털을 통해 보급되자 네티즌들은 상업적이고 설정된 것이라며 김치 장사를 위한 홍보용이라며 비난을 가하고 있다.

이 동영상에서 한 젊은 여성이 비키니 차림으로 받침대 위해 그릇을 놓고 고무장갑을 낀 채 깍두기를 버무리는 장면이 나온다.

받침대에는 영문자로 남자김치라는 글자가 적혀 있는데다 먼지가 나서 장소로서 적합하지 않은 해변가 모래사장에서 김치를 버무리는 장면만 나와 쉽게 홍보용 설정물임을 짐작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김치담가 본 솜씨가 아니다. 김치보다 가슴이 크다, 해운대 미친녀 등 곱지 않은 반응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