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은 17일 "적폐청산이란 이름 아래 진행되는 검찰 수사는 나를 목표로 한 것이 분명하다"며 "나와 함께 한 공직자를 괴롭히지 말고 나에게 책임을 물어달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삼성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미리 준비한 성명을 낭독했다.

이 전 대통령은 최근 역사뒤집기와 정치보복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적폐청산 미명 아래 진행되는 검찰 수사에 많은 국민들은 보수궤멸과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생각한다"고 규정했다.

이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국정수행에 임했다고 떳떳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음은 입장 성명 전문.

국민여러분, 저는 매우 송구스럽고 참담스러운 심정으로 이 자리 섰습니다.
대한민국은 짧은 시간에 산업화와 민주화 이뤄냈습니다.

대한민국 제 17대 대통령으로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국정수행에 임했습니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많은 공직자가 고통받았습니다만 저와 함께 했던 많은 공직자가 연루된 것이 없어 다행입니다.

그러나 최근 역사뒤집기와 정치보복에 참담함 느낍니다.
적폐청산 명분으로 진행되는 검찰 수사에 보수궤멸,, 노무현 전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일고 한다.
저와 함께 한 공직자들에 대한 수사는 최근 수사는 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기침)

국가를 위해 헌신한 (기침), 저  퇴임중 일어난 (기침)

더이상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직자들을 짜맞춘 수사로 고통받게 할 것이 아니라 나에게 책임을 물어달라는 것입니다.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이뤄냄으로써 국격을 다시한번 높일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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