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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 핵심 전해철 도당위원장 사퇴, 경기지사 출마 선언
2018년 01월 08일 (월) 11:11:01 [조회수 : 781] 강봉균 kebik@news-plus.co.kr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산시 상록갑)이 8일 경기지사 출마를 사실상 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방선거의 민주당 승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공정한 경선을 위해 도당위원장을 사퇴하고 한 명의 당원으로 경기도민 여러분의 판단을 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전 의원은 재선으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출신으로 참여정부 당시 민정수석 출신이다.

전 의원은 "분권과 시스템 공천을 지속해서 요구하고, 이를 이루어왔음에도 제가 도당위원장직을 수행하는 것이 마치 도당 공천권을 활용하려 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공정성에 한 점 의문을 남길 우려가 있다면 내려놓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했다"고 사퇴이유를 밝혔다.

도당위원장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지방선거 120일 전(2월 13일)에 사퇴해야 한다.

한달 일찍 사퇴하고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오늘 이후 부담 없는 상태에서 경기도지사 경선, 본선에 대해 적극적으로 치열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선룰과 관련 "중앙당에서 논의·결정하면 따를 것이고, 저는 어떤 룰이라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자신했다..

남경필 지사의 연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성과와 결과에 대해서는 합격점수를 줄 수 없다"며 "광역버스 준공영제의 경우 여야 논의가 부족해 참여 시·군이 많이 줄고 예산도 줄었다"고 꼬집었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양기대 광명시장 등이 출마를 굳힌 상태다.

바른한국당에서는 남경필 현 지사가 재선도전에 나서고 심상정 의원도 도전할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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