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을 맞고 다치거나 죽는 사람의 80% 이상이 남성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날씨정보 웹서비스 어큐웨더는 지난 1995년부터 2008년 사이 미국에서 벼락으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648명이고 이 가운데 82%가 남성이었다고 전했다.

어큐웨더는 이같은 통계 결과를 볼 때, 남성이 벼락을 맞고 사망할 확률은 여성의 5.3배, 부상할 확률은 4.6배라고 분석했다.

미 국립기상청은 "남성이 벼락 위험을 무릅쓰고 외출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을 것"이라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