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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비리의혹 연루 성모병원 박문서 부원장 해임
2017년 12월 27일 (수) 01:51:01 [조회수 : 1295] 이재원 kj4787@hanmail.net

인천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의 박문서 부원장이 사제신분(신분)에도 불구하고 각종 비리의혹으로 인사조치(보직해임)됐다.

천주교 인천교구(주교 정신철)는 26일 사제 인사 발령을 실시하고 박문서 신부에 대해 보직해임됐다.

박 신부는 인천가톨릭학원 사무총장, 국제성모병원(인천가톨릭의료원) 부원장,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으로 재직해왔다가 이번 인사조치로 휴양 발령을 받았다.

'휴양' 발령은 아무 보직을 맡기지 않는 것으로 면직, 정직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중징계다.
학교법인 인천가톨릭학원 이사장 대리 겸 국제성모병원(인천가톨릭의료원) 원장, 인천성모병원장을 겸하고 있던 이학노 몬시뇰 신부는 자진 사퇴로 사실상 보직이 박탈됐다.

   
 

이 신부는 박 신부의 비리를 비호해왔다는 지적을 받았다.

인천성모병원장 겸 국제성모병원(인천가톨릭의료원) 신임 병원장에 홍승모 인천가톨릭대 신학대학장이 임명됐다.

또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에는 고동현 국제성모병원 관리부장 신부, 국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에는 남상범 인천가톨릭대 신학대학 신부, 마리스텔라(실버타운) 원장으로는 연정준 마리스텔라 부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밖에 인천가톨릭학원 사무총장 겸 국제성모병원(인천가톨릭의료원) 관리실장으로는 정봉 부개동 성당 주임 신부가 발령났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박 신부는 자신의 이니셜을 딴 ‘엠에스피(MSP)’라는 개인 회사를 만들어 병원과 수상한 내부 거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혹을 제기했다.

박 신부는 이밖에도 행정부원장을 맡고 있는 인천성모병원에서 직원들에게 시간외근무 수당을 주지 않고 업무 외 시간에 병원 홍보 활동을 강요했다는 지적도 받았다.

박 신부는 국제성모병원 옆 의료테마파크몰인 엠티피몰에 입점해 있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업체의 주식을 13억 원어치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스타파가 2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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