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동 수구의 반란 모함메드에 문재인 맹비난

극우 수구성향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안티 세력이 아랍에미레이트(UAE)의 모함메드 빈 자야드 왕세제에게 고자질 하듯 문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 국가망신을 자초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원전 정책에 대해 비난을 넘어 원색적인 욕설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사 방문 당시 사진에 비난과 인신공격 발언을 서슴지 않아 이들의 분별없는 행동이 국격마저 실추시킨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취임 초 문 대통령이 탈원전을 선언하자 UAE가 한국에 맡겨 추진 중인 원전 건설 중단과 건설 후 관리운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는 UAE측의 심리를 자극해 이간질을 시도하려는 의도로 보여 원전마피아의 반란으로 관측된다. 

현지 소식통의 제보로 모함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왕세제의 최근 행적을 확인 추적한 결과 그는 SNS를 이용해 외부와 소통에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와 함께 한 사진을 올리는 등 그의 팔로워만 150만명에 이를 정도다.

원전 마피아로 추정되는 한 수구꼴통은 아랍계 특유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다는 점을 자극하려는 지 감정이 무척 상한 듯 거친 표현을 동원해 격앙된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그는 한국 정상으로 이명박, 박근혜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까지 3명의 한국 정상을 비교하며 문 대통령을 비난응 쏟아냈다. UAE가 필요로하는 75조원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문 대통령의 장기적인 원전 폐기, 재검토 정책 발표가 UAE 원전건설 차질과 안전에 대한 우려를 넘어 적대감으로 이어지게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모함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왕세제는 임종석 실장의 방문 사진과 함께 양국 관계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수구꼴통은 그에게 매우 지체높은 이런 표현을 써가며 문 대통령을 겨냥해 '어리석다'(stupid)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원자력 발전산업 뿐만 아니라 한국과 UAE와의 관계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수구성향의 원전 찬성론자는 마지막에는 문 대통령이 '가짜 대통령, 체하는 대통령'(fake _ president)라는 말을 두번이나 사용하며 비난했다. 국민들의 손으로 끌어내린 박근혜를 대체해 직접 투표로 선출한 대통령을 중동의 유력국가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UAE의 정상에게까지 왜곡해 전달한 것이다.

그는 한글과 아랍어 대신 영어를 사용해가며 극도의 반감을 드러냈다.

워낙 고강도 비난이어서 차마 모든 것을 우리말로 옮기기 민망할 정도다. 모함메드 왕세제가 문 대통령을 비난한 것처럼 위장을 시도하는 사례도 목격됐다. 영어로 된 비난글과 암 실장의 특사방문 사진만 묶은 캡처 사진을 국내 SNS 사용자들에게 퍼날라 동조를 일으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본지도 처음에 접했을 때 혼동할 정도였다. 계속적인 후속 취재와 모니터링을 통해 수구꼴통 원전 찬성론을 보이는 세력의 행동으로 최종 판단했다.

이들의 반동적 행동이 어느정도인 지 다 우리말로 옮기는 것은 피하고 대신 원문을 게재한다. 

앞서 청와대는 임종석 실장의 특사 방문이 전임 박근혜 시절 악화된 양국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한 반감은 입에 담기 어려운 육두문자까지 사용했다. 한 수구꼴통은 문 대통령을 가짜(fake) 대통령이라면서 입에 담기 어려운 육두문자를 달기도 했다.

박근혜가 아랍과 인연을 맺은 때는 2015년. 박근혜는 지난 2015년 3월 중동 4개국 순방 당시 세번째 방문국으로 UAE를 방문했다.

그는 당시 모함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 UAE 원전 :

한국전력공사가 이명박 시절인 2009년 12월 186억달러(약 20조원) 규모 바라카 원전을 수주했고, 박근혜 때인 작년 10월 이와 별개로 총 54조원 규모의 원전 운영권을 확보.

임종석 비서실장 대통령 특사 자격 레바논 등 방문, 청와대 출국 다음날 레바논 파병 부대 격려 차원, 문 대통령 서명 벽시계 전달 발표.

10일(현지 시각) UAE 수도 아부다비의 대통령 집무실 '카스르 알 바흐르'에서 모함마드 왕세제 면담. 청와대 모함메드 왕세자와 임종석 실장 악수 장면 사진 공개.

조선일보 18일 단독 사진 입수 공개, 사진에서는 청와대가 공개하지 않은 무함마드 왕세제(중 병을 앓고 있는 칼리파 국왕을 대신해 UAE 국정 총괄)

문재인 정부는 이들 원전 마피아 정권과 달리 출범 직후부터 탈원전을 선언하고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선언. 이에 UAE는 외교 루트를 통해 항의의 뜻 표명. UAE 측 "당혹스럽다" "어떻게 된 거냐"며 항의성 메시지를 아부다비 주재 한국 대사관 측에 전달했다.*조선일보(12월 18일 보도)

청와대 조선일보 사실과 다르다. 정정보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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