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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000%, 서민에 폭리 불법대부자 120명 적발
2011년 07월 04일 (월) 12:18:19 [조회수 : 557] 김용수 yongsu16@paran.com

은행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이 비싼이자를 알면서도 어쩔수 없이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것을 악용해 최고 1000%대의 살인적 이자를 받거나 돈을 빨리 갚으라고 협박을 일삼아온 불법 대부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채무자들에게 폭력과 위협을 가하거나 법정이자율 상한선을 어기고 연이율 1000%대의 고이자를 받아온 혐의로 불법대부업자 강모(29)씨 등 120여명을 구속했다.

경찰조사결과 돈을 빌린 사람은 주로 영세상인들이었는데 담보가 없거나 신용대출을 받기 어려워 이런 사설 대부업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채무자들에게 돈을 빌린 대가로 연이율 2백 퍼센트 안팎, 최고 천 퍼센트나 되는 높은 이자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수' 방식으로 돈을 갚았는데 예를 들어 5백만 원을 빌렸으면 하루에 5만 원 그리고 이자 몇만 원을 더해서 백일 동안 갚아 나가도록 했는데 이렇게 하면 피해자들이 연이율이 어느 정도인지 계산하기 어렵고 또 피해자들 대부분은 법정 이자율 상한이 있다는 점도 몰라서 피해가 컸다.

현재 대부업을 하려면 해당 지자체에 등록을 해야 하고 이자는 연이율 44%가 한계로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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