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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신문, 종현 유서 공개했다가 삭제 조치
UN 자살예방 권고 준수 위해 삭제
2017년 12월 20일 (수) 02:38:09 [조회수 : 822]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일본에서 한류 열풍이 다시 불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샤이니 종현의 안타까운 죽음을 일본 언론도 관심있게 다루고 있다.

일본의 5대 일간지로 진보성향인 아사히신문은 종현 유서를 공개했다가 삭제 조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 전문 삭제 조치는 WHO 권고 "자살을 예방하는 자살 사례보도"는 "사진이나 유서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한 권고를 준수했기 때문이란 것이다.

아사히 신문의 조치는 전문을 공개하며 선정적인 보도행태를 보이는 한국 언론 현실과 크게 대비된다.

앞서 아사히 신문은 진보 정론을 펴다 지난 달에는 극우 성향의 정치인으로부터 죽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 신문은 지난 달 아베 신조 일본총리의 측근이 운영하는 가케 학원이 수의학부 신설을 허가받아 개학한 것을 비판하는 기사를 실었다가 일본 수구꼴통정당인 '일본 유신회'의 아다치 야스시 중의원 의원으로부터 "아사히 죽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수구꼴통당인 ‘일본유신회’의 아다치 야스시(足立康史) 중의원은 지난 11월 12일 트위터에 “‘가케’ 개학,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제목의 11일자 아사히신문의 사설을 인용해 자신의 트위터에 '아사히 죽어라'르는 주장을 폈다고 도쿄신문이 지난달 15일 전했다.

비난의 대상이 된 아사히 신문의 사설은 대학 설치 심의회가 '가케 학원'의 수의학부 신설을 용인했으나 의혹은 해소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가케 학원은 아베 총리의 친구가 운영하는 사학법인으로 52년 만에 수의학부 신설 허가를 받는 과정에 아베 총리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심의 과정에서 수차례 문제가 지적됐지만 일본 정부는 내년 4월 개교를 허용키로 최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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