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18일 내년 3월 이후 경제 제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이날 통일부 기자간담회에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2371호와 2365호의 가시적 효과가 내년 3월 이후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 대북제재위원회가 제재발효 이후 6개월~1년 뒤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관측한데 따른 것이다.

연구원은 또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함께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 등 군사적 압박에 따른 조선의 재래식 전력에 대한 투자 증가도 2018년도 북한 경제에 타격을 입히는데 작용할 것이라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