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전 더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수행기자들에 대한 중국 측 경호원에 대해 강도높게 항의했다가 지지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최민희 전 의원(남양주병)은 15일 중국측에 패기넘치는 기상으로 "감히 대한민국 기자단을 폭행하다니, 중국 경호원, 구속하라, 이 끔찍한 외교적 결례에 시진핑은 책임져라"라고 주장했다.

ㅊ최민희 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수행기자단을 집단폭행한 중국 측 경호원에게 강도높게 항의했다가 네티즌들의 댓글 떼공격을 받았다. 기자들을 비난하던 문 대통령의 일부 지지자들이 거센 비난공격을 가하면서 최 전 의원은 관련 트윗을 삭제했다. 사진은 한 트위터 사용자의 관련 트윗 캡처 장면

최 전 의원의 주장이 알려지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애칭 문꿀오소리)들의 공격이 이어졌다.
아이웃음을 아이디로 쓴 트위터 사용자는 "에휴, 기자단 폭행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기자단이 어케 행동했는지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의원님 제발 좀 지지자들의 의중을 좀 파악하세요"라고 비난했다.

최 전 의원은 곧바로 트윗을 삭제했다.
최 전 의원은 "알겠습니다. 초기기사 보고 속았다며 삭제했다"고 했다.

또다른 트위터 아이디 '달빛 창가에서// #한경오폐간/ 사용자는 "최민희는 트위터 하지마라 계속 하다가는 등신된다"고 아이디 '마곡 인피'는 "우와 미치겠다~ 이걸 변명이라고 (깔깔깔깔 아이콘)"이라고 비난을 가했다.

'진실보도' 아이디를 사용하는 트위터 사용자는 최 전 의원의 관련 트윗을 캡처한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최 전 의원은 민주당 디지털 소통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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