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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 기자 집단폭행 정당방위 옹호 사과,,,"SNS서 사실파악 못했다" 사과
2017년 12월 16일 (토) 02:33:07 [조회수 : 884] 이재원 kj4787@hanmail.net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취재하던 한국 기자에 대해 중국 측 보안경호요원의 폭행 사건에 대해 경호원의 정당방위라며 폭행당한 기자가 잘못됐다고 주장한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가 사과했다.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폴리페서인 조 교수는 15일 오전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한 발언"이라며 사과했다.

   
 

조 교수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국 경호원의 한국 기자 폭력사태 조사 결과를 지켜봅시다"라면서 "경호원이 기자를 가장한 테러리스트인지 기자인지 어떻게 구분을 하겠느냐"고 의견을 냈다.

조 교수는 기자로 위장한 테러리스트라면 폭력을 써서라도 일단 막고 보는 게 경호원의 정당방위 아닐까요"라면서 "한국 기자가 경호라인을 넘었던 것으로 진상이 밝혀진다면 한국언론은 대통령 경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경호원을 칭찬해야 한다"고 주장을 늘어놨다.

이에 대해 SNS에서는 "당신 입장은 종군기자가 전쟁터에 가서 전쟁의 참상과 폭력성을 전하다가 사망했다면 왜 전쟁터를 따라가 총알을 맞았느냐"고 할 사람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일부 지지자들은 조 교수의 트윗글에 댓글을 달면서 옹호 입장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다수의 언론들은 조 교수의 주장을 비판했다. 

자유한국당도 "폭력을 써서라도 일단 막고 보는 게 경호원의 정당방위라니, 자신의 가족이 얻어맞아도 상황을 냉정하게 따져서 상대방 정당방위를 인정해줄 합리적 이성의 소유자"라고 비난 논평을 냈다.

이에 조 수교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 다시 글을 올려 "기사보다는 SNS로 소식을 접하다보니 기자가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발언"했다며 "불(물)의를 일으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평소 네티즌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가벼운 처신을 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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