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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검사에 기소된 여운환 씨 재심 청구
2017년 12월 07일 (목) 00:31:37 [조회수 : 2164]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1990년대 인기 드라마 '모래시계'에 나온 조폭 두목의 실제 모델 여운환(64)씨가 23년 만에 재심을 청구했다.

6일 광주고법에 따르면 여씨는 전날 1994년 징역형이 확정된 자신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재심을 청구했다.

당시 여씨는 광주지검 검사였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의해 호남지역 최대 폭력조직 국제PJ파로 기소됐고 조폭 두목이 아닌 자금책 겸 고문간부로 징역 4년이 확정됐다.

홍 대표는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홍 대표는 당시 일화가 드라마 모래시계로 제작돼 모래시계 검사로 유명해졌다. 

여씨는 재심 청구 근거로 당시 유죄 증거로 사용된 박모 조직원에 대한 '공판기일 전 증인신문조서'가 1996년 '법관이 법정에서 직접 신문을 하기도 전에 이뤄진 증인 신문은 근거 없는 심증을 갖게 할 우려가 있다'며 위헌 결정이 내려지면서 증거로서 효력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 일화는 드라마로 제작됐고 홍 대표는 '모래시계 검사'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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