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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2기 출범 시작부터 암초, KB카드노조 사장 고소
2017년 12월 05일 (화) 16:16:46 [조회수 : 3622] 박상수 park0686@news-plus.co.kr

윤종규 회장의 2기 체제가 시작되자 마자 고소 고발되면서 암초가 등장했다.

KB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KB카드는 올해 1월 입사한 신입사원 초임을 삭감했다가 노조로부터 사장이 고소당했다.

KB국민카드노조는 5일 KB금융지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신입사원 임금을 정상으로 복원하라고 요구했다.

   
 

KB카드 노조는 KB국민카드가 채용 당시에는 신입사원에게 기존 직원 연봉으로 안내했다가 입사 후 연수 과정에서 기존 직원 대비 10% 첫 월급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연수 과정에서 초임 삭감 사실을 밝혀 중복 합격된 신입사원들은 잘못된 연봉 정보를 가지고 KB국민카드를 선택하는 등 '취업 사기' 우려까지 발생했다.

노조는 "이 때문에 회사에 대한 신뢰 저하로 신입사원들은 입사 이후 1년도 되지않아 35명 중 5명이 퇴사했다"며 "신입사원 임금삭감은 단체협약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KB국민카드 노동자들은 단체협약 11조와 12조에 따라 입사와 동시에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 KB국민카드 지부 조합원이 되므로 노사가 체결한 단체협약이 적용되도록 정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1년간 신입사원 임금 복원을 위해 노사간 교섭, 신입사원 임금 복원 촉구 결의대회, 고용노동부 고소, 국가인권위원회 진정까지 했다"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은 이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고 밝혔다.

윤종규 금융그룹 회장 퇴진운동도 지속하겠다고 선언했다.

노조 관계자는 "윤종규 회장은 '노동조합 선거개입'과 '연임 찬반 설문조사 조작' 등 부당노동행위의 핵심 관련자로 의심받고 있으며 KB금융 내 각 계열사 노사관계가 민주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도록 한 노동적폐이자 금융계의 원흉"이라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윤종규 회장 측근인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은 지난 2년간 노동행위와 단체협약 위반으로 7건의 진정, 6건의 고소에 연루됐다"며 "그를 비호하고 있는 윤종규 회장 퇴진은 퇴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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