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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왕양 부총리 "북중관계 과거 혈맹서 핵문제로 대립 관계"
2017년 12월 05일 (화) 11:27:04 [조회수 : 3497] 윤태균 taegyun@news-plus.co.kr

중국의 왕양 부총리가 조선과 중국 관계가 과거 혈맹에서 이제는 핵문제로 인한 대립관계가 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왕양(汪洋) 부총리는 중국을 방문한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일본 공명당 대표에게 조·중 관계가 과거 혈맹관계에서, 핵 문제로 이제는 대립관계가 됐다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이 지난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왕 부총리는 양국 관계에 대해 "과거에는 피로 굳어진 관계였지만 핵 문제 때문에 양측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일본 측 동석자가 전했다.

중국내 권력서열 4위의 고위급 인사인 왕 부총리가 조중 관계를 '대립'으로 표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는 또 "한반도의 혼란과 전쟁에도 반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일본 언론은 전했다.

앞서 야마구치 공명당 대표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다.

야마구치 대표는 시 주석에게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협력과 내년 시 주석의 방일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특별한 언급 없이 미소를 보이며 고개를 끄덕였다고 일본 언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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