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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20세 남녀 상가 건물서 투신 자살
2017년 12월 03일 (일) 17:40:42 [조회수 : 3111] 이재원 kj4787@hanmail.net

부산 지역 11층 상가 건물 옥상에서 20대 남녀가 투신 자살을 기도해 숨졌다.

3일 오전 6시 32분쯤 부산 중구에 있는 한 상가건물 지하주차장 입구에 A씨(20)와 B씨(20·여)가 쓰러져 있는 것을 길가던 행인 C씨(60)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서 C씨는 상가건물 앞을 걸어가는데 '쿵'소리가 나서 확인해보니 남성과 여성이 길바닥에 쓰러져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상가건물 내부에 설치된 승강기와 계단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A씨와 B씨가 상가건물 11층 옥상으로 올라가 동반 투신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건물옥상에서는 검은색 가방 1개와 빈 소주병 2개가 있었고 옆에 놓인 여성용 점퍼 안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메모지가 발견됐다.

A씨는 서울에 거주하고 B씨는 제주에 사는 것으로 파악돼 이들이 어떻게 부산까지 왔는 지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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