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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무성 "트럼프 위험천만 핵도박하며 핵전쟁 구걸"
2017년 12월 02일 (토) 21:12:06 [조회수 : 2675] 조남용 nycho@news-plus.co.kr

조선 외무성은 오는 4~8일 실시되는 대규모 한미연합공중훈련에 대해 강도높게 비난했다.

외무성은 2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 훈련과 최근 미 항공모함 3척이 한미해상연합훈련을 한 것과 관련 "지금 트럼프패는 조선반도에서 위험천만한 핵도박을 벌려놓으면서 핵전쟁을 구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외무성은 "미국이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적 핵억제력 강화 조치들을 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매도하면서 우리를 '악마화'하는 것은 우리에 대한 핵선제 공격의 구실을 마련하자는 데 있으며 핵전쟁의 전주곡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외무성은 이어 "제반 사실은 조선반도와 세계평화를 교란하고 파괴하는 진짜 핵전쟁 광신자, 핵 악마가 누구인가를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무성은 "미국의 무분별한 핵전쟁광증으로 조선반도와 전세계가 핵전쟁의 불도가니 속에 말려든다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이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외무성은 그러면서 "현실은 우리가 미국과 실제적인 힘의 균형을 이룰 때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제사회는 핵전쟁의 북소리가 어디에서 울려 나오고 있는가를 똑바로 가려보고 조선반도와 나아가서 세계평화의 파괴자, 교란자인 미국에 전적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우리 국가 핵무력의 사명은 자위적 핵보유국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법령에 밝혀진 바와 같이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침략과 공격을 억제·격퇴하고 침략의 본거지들에 대한 섬멸적인 보복타격을 가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 군당국은 4~8일 한미 양국 8개 군기지에서 F-22 스텔스기 6대 등 양국군 230여대의 항공기가 참가하는 대규모 공중연합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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