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이집트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40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집트 시나이반도 북쪽 비르알 아베트 지역 알 라우다 이슬람 사원에서 무장괴한들이 폭탄, 총기 테러 공격을 가해 이날 현재 최소 240여명의 사망자와 1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원에서 기도를 하던 사람들이 많았던 때를 잡아 테러를 해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집트 정부는 이번 테러를 "전례 없는 무장공격"으로 규정하고 사흘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