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실시된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자가 최소 3명에서 최대 7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대입정보업체 이투스는 이투스 수강생 및 학원 재학생 중 가채점한 결과 만점을 받은 학생은 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행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투스 수강생 및 학원 재원생 중 가채점 결과 만점을 받은 학생이 3명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이투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집계된 가채점 결과 기준으로 이투스가 밝힌 만점 기준은 국어ㆍ수학 영역 및 탐구 영역 2과목 만점, 한국사와 영어 영역 1등급이다.
이투스 측은 "아직 가채점 기준이지만 만점 수험생은 3명으로 파악됐다"며 "만점을 받은 수험생들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일부 매체는 만점자가 7명이 나온 것으로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만점자 중에 재수생 6명, 재학생 1명이라고 전했다. 6명중에 4명이 인문계열이고 2명은 자연계열이라고 전했다.

인문계열 만점자 중 1명은 응시한 모든 과목에서 한 문제도 틀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 만점자수는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다. 가채점이 끝나지 않은 상태여서 만점자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입시기관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