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내야수 이창열이 일본 전지훈련 중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22일 이창열이 강체 추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하고 이창열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창열이 지난 2일 미야자키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20대 여성 점원을 강제로 끌어 안고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창열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한편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구단은 앞서 외야수 김원석이 SNS 대화내용 중 일부가 알려지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김원석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가 하면 치어리더의 외모를 비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