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피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6일 오전 일찍 포항을 방문해 피해현장을 둘러봤다.

안 대표는 기차 대신 신속한 이동을 위해 비행기편을 택한 안 대표는 비즈니스석이 아닌 1등석을 이용해 현지에 도착했다.

안 대표는 신속한 안전진단을 해야 한다며 "그래야 집에 들어가서 옷가지를 갖고 나올 수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안 대표는 주민긴급대피소가 마련된 홍해실내체육관과 흥해읍사무소도 방문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이날 포항을 찾아 피해 현장을 둘러봤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지진 발생 이전에 미국에 나가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