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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임미숙 '100억 빚, 공황장애' 넘어 이젠 행복의 시간 걷는다
2017년 11월 12일 (일) 10:11:22 [조회수 : 3069] 최혜리나 rinachoi@news-plus.co.kr

100억의 빛을 다 갚았다.

개그맨 부부 김학래와 임미숙이 사업 실패로 짊어져야 했던 채무 100억원을 모두 갚고 빚더미에서 벗어났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1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고생 끝 행복 시작'을 주제로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힘들었던 시절을 넘기고 요즘 신혼부부가 된 일상이 소개됐다.

   
 

두 사람은 현재 요식업을 하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김학래는 "아내가 이렇게 장사에 소질이 있는 줄 몰랐다"며 손님을 상대하는 아내의 모습에 연신 감탄한다.

김학래 임미숙 부부는 22년 전 시작한 요식업.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연이은 실패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김학래는 아내에게 "좋은 사람이다. 나랑 이때까지 살아주고 뒷바라지 해주고 내조를 해줬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임미숙은 지금은 상처가 다 낳았다고. 하지만 남편이 보증도 많이 섰고 빚도 많았다며 이 때문에 각서가 쌓여있다고 했다.

임미숙은 "파산 위기였다. 이거를 어떻게 갚을 생각을 못했다. 갚아야겠다는 생각을 안했다.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성실히 살았는데 어느날 갚아지더라"고 전했다.

임미숙은 '빚이 얼마였냐'는 질문에 "하도 많아서 잘 모르겠다. 60~100억 정도 갚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공황장애가 끝나니 갱년기가 찾아왔고 사소한 이유로 또 다툼을 벌였다고 한다.

김학래는 "모든 것을 넘어가야한다고 생각하고도 깜빡깜빡 잊는다"며 아내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함께 장보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아들 동영군의 생일을 위해 한가득 장을 봐 아들 생일을 축하해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100억이란 빛과 연이어 찾아온 공황장애, 두 번의 위기를 넘어 이제는 행복의 시간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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