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현(19)과 워너원의 박지훈이 한양대와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각각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

11일 김소현 소속사에 따르면 김소현은 2018학년도 한양대 수시모집 전형에 합격했다. 김소현은 올해 수능은 응시하지 않는다.

김소현은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진학 대신 2017년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 합격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학교를 빠지고 출석만 하고 오는 생활이 반복돼 공부를 할 수 없었다"며 "친구들에게도 방해가 되고 선생님께도 죄송했다"고 말했다.

대신 김소현은 홈스쿨링으로 제대로 공부 중이라고 했다.

1999년생인 김소현은 2008년 KBS2 드라마 '전설의 고향-아가야 청산가자'로 데뷔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아이리스2',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아유-학교2015', '도깨비', '군주:가면의 주인', 영화 '순정', '덕혜옹주' 등에 출연했다.

이날 보이그룹 워너원의 멤버 박지훈도 수시합격했다. 박지훈은 중앙대 연극영화과 수시 2학기 전형에 합격해 내년부터 18학번 새내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