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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더 뛴 축구 빛 발했다. 세계13위 콜롬비아 제압
2017년 11월 11일 (토) 00:48:37 [조회수 : 3689] 임진환 iteco@news-plus.co.kr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1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남미 강호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한국이 2대1로 승리했다.

이것이 진짜 실력 맞나? 싶을 정도로 한국은 이전과 달랐다.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과 가장 최근에 열린 유럽 원정 평가전(vs 러시아 2-4 패, vs 모로코 1-3 패)을 거치면서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본선행 티켓은 따냈지만,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기 때문이다. 

이날은 달랐다. 2대 0, 2대 1로 리드를 빼앗기지 않던 한국, 언제 본실력이 나올 지 조마조마하게 하면 최소한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끝날 것이란 예상도 많았다. 

   
 

피파랭킹 13위인 콜롬비아에 크게 열세인 한국(피파랭킹 62위)은 이날 콜롬비아를 맞아 근래 보기 드문 경기를 펼쳤다.

한국축구대표팀은 이날 콜롬비아와 A매치 경기에서 손홍민의 대활약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5분간 4-4-2 전형으로 콜롬비아의 수비를 교란했다.

이근호가 오른쪽을 돌파하며 상대 수비를 허문 것을 시작으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경기력을 발휘했다.

공세를 펴던 한국은 마침내 첫 골을 기록했다.
전반 10분 오른쪽에서 권창훈과 이근호의 2대1 패스. 권창훈의 배에 맞고 스루패스가 됐다.
최전방에 도사린 손흥민은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고 골키퍼와 맞섰다.

수비진이 따라붙자 손홍민은 침착하게 수비 가랑이 사이로 정확하게 슈팅해 골문을 열었다.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선제골을 올린 한국은 자신감까지 얻으며 기세를 탔다.

한국은 전반전을 밀리지 않고 세계 13위권의 실력을 발휘하며 우위를 점하며 1대0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한국은 슈팅수 8개, 유효슈팅 3개였고 콜롬비아는 슈팅 2개만이 전부였다.

투지넘친 선수들은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압박플레이를 전개했다. 한국은 후반전에도 몇차례 득점기회를 얻었다.

콜롬비아는 후반전에 동점골을 만회하기 위해 강하게 나왔다.
하지만 한국은 수비가 침착하게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한국은 후반 15분 손흥민이 콜롬비아를 무너뜨리는 킬러 본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손홍민은 오른발 슛으로 콜롬비아 골키퍼의 손을 뚫고 추가골을 터트리며 2대0으로 점수차이를 벌렸다.

콜롬비아도 역시 무력하지 않았다. 세계 랭킹 13위답게 측면에서 프리킥 센터링을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깨끗한 마무리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콜롬비아는 후반 30분 한국 진영 오른쪽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올린 프리킥을 크리스티안 사파타가 마무리했다. 후반 35분에는 한국 진영 아크써클 정면에서 프리킥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왼발로 감아 찼으나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신태용 감독은 후반 37분 이재성과 고요한을 빼고 염기훈(수원)과 고요한(서울)을 투입했다. 이어 후반 44분에는 권창훈을 빼고 이창민(제주)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추격의 고삐를 올리며 동점골까지 노리는 콜롬비아는 공세를 폈지만 한국은 상대 공격을 잘막아내며 더이상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끝까지 지켜냈다.

팬들은 모처럼 깔끔한 축구로 뒷맛을 남기지 않는 청량제 같은 축구를 볼 수 있었다. 신태용 감독이 절치부심하며 약속한 '한발 더 뛰는 축구'가 빛을 발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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