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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 용의자 검거, 미스테리 밝혀지나
2017년 11월 08일 (수) 10:03:04 [조회수 : 1270] 국동근 honamgdk@hanmail.net

지난해 5월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의 용의자가 1년 6개월만에 노르웨이에서 검거됐다.

중앙일보는 8일 새벽 인터폴 적색수배를 통해 노르웨이에서 30대 용의자 A씨를 노르웨이 경찰이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신혼부부의 행적은 15층 아파트에 살았고 집으로 들어가는 것은 CCTV에 찍혔지만 나오는 것은 전혀 포착되지 않은 채 종적이 사라졌다.

용의자는 잡혔지만 사라진 신혼부부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부산 수영구에 사는 신혼부부 전모(35)씨와 아내 최모(35)씨 실종 사건은 지난해 5월 발생했다. 이들은 가게를 운영하던 중 최씨가 5월27일 밤 수퍼에서 물건을 사고 먼저 귀가하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남편 최씨는 아내보다 늦은 28일 새벽 3시쯤 영업을 마치고 집에 도착한 것으로 CCTV에 나타났다.

그러나 이후 두 사람은 종적이 사라진 채 실종됐다. 경찰이 수사에 나서 추적한 결과 6월2일 남편 전씨의 휴대폰이 집에서 22km 떨어진 기장군에서 꺼졌고 아내 최씨의 휴대폰은 같은 날 서울 강동구에서 꺼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변인물에 대해 탐문한 결과 원한을 살만한 인물은 용의자인 A씨 외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A씨를 추적했다.

그러나 A씨는 예정보다 10일 정도 빨리 노르웨이로 출국했다. 경찰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내렸다.

A씨와 실종된 남편 전씨는 최씨와 결혼 전 사귀던 관계였고 결혼 이후에도 만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A씨가 질투해 범행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해왔다.

경찰은 범인인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 미스테리는 A씨가 입국해 조사를 해봐야 진상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조속한 시간에 인도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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