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무원(행정고시) 공채시험에서 275명이 최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7일 '2017년도 5급 공무원(행정) 공채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275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3세로, 지난해의 26.6세보다 0.3세 낮아졌다.

25세에서 29세가 163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59.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20세에서 24세는 74명(26.9%), 30세에서 34세는 34명(12.4%), 35세 이상 4명(1.4%) 순이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39세, 최연소 합격자는 22세였다.

성별로 보면 여성 합격자는 120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43.6%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성별 합격자 추이를 보면 2013년 46.0%, 2014년 42.1%, 2015년 48.2%, 2016년 41.4%로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방인재 합격자는 모두 15명이며, 이 중 7명은 지방인재채용목표할당제에 따라 추가 합격했다.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8~13일 이 사이트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