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한미 정상은 11월 7일을 기준으로 미사일 지침을 개정해 미사일 탄두중량을 완전 해제하는데 합의했다.

두 정상은 청와대에서7일 오후 3시 40분부터 단독 정상회담, 확대정상회담을 잇달아 열고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두 정상은 조선이 핵을 포기하고 나오면 한미가 북측의 밝은 미래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상은 또 첨단감시전략자산 획득을 위한 협상을 개시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무기를 수십억 (달러) 주문할 것이다. 일부에서는 이미 승인이 났다"며 "감사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리아 패싱 우려에 대해 "한국은 우리에게 중요한 국가"라며 "코리아 패싱은 없다"고 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할 얘기는 다 하면서도 화법은 비교적 온화한 화법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