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훌륭한 신사'인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려고 한국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2박 3일간의 일본 방문을 마무리하면서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라고 한국 방문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한국에 도착해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그의 트윗은 대북 문제와 함께 FTA 개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공조강화와 제재 강화를 추진하는 한편 무역불균형이라는 한미FTA 개정을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전망은 방일 기간 보여준 그의 태도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일 성과에 대해서는 "일본 방문과 아베 총리와의 우정은 위대한 우리나라를 위해 많은 이익을 산출했다"면서 "막대한 군사 및 에너지 수주가 발생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