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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월 판매 4.3% 감소, 해외판매 6.5%↓
2017년 11월 02일 (목) 13:21:09 [조회수 : 4397] 조준천 jccho@news-plus.co.kr

현대자동차를 필두로 한 국내 자동차 업계가 3분기 실적 발표 결과 전년 대비 판매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4분기에도 실적 전망이 어두워 판매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지난 10월 판매댓수가 지난해 동월대비 4.3% 감소한 39만 4078대를 기록했다.

판매댓수는 국내 5만3012대, 해외 34만1066대다. 이는 전년  동기 4.3%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3% 증가한 반면 해외 판매는 6.5% 감소했다.

현대차는 남은 기간 동안에도 불확실한 대외변수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 될 것으로 보고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상품경쟁력 강화와 함께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국내판매는 10월 추석 명절 연휴의 영향으로 근무일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12.3% 증가한 5만3012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하이브리드 2227대 포함)가 8,573대, 쏘나타(하이브리드 316대 포함) 7355대, 아반떼 6190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22.5% 증가한 총 2만4051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2,531대, G70가 958대, EQ900가 774대 판매되는 등 총 4263대가 팔렸다.

한편 지난 달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 G70는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고객 인도가 원활하지 못했음에도 불구 지난 8월 대비 148.2%의 판매 성장세를 보였고 누적계약도 4500대를 돌파했다.

RV는 싼타페 3861대, 코나 3819대, 투싼 3444 대 등 전년 동월과 비교해 33% 증가한 총 1만1592대 판매를 기록했다.
SUV 코나는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소형 SUV 시장 최다 판매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전년 동월 대비 7.3%증가한 총 1만865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241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추석 명절 연휴의 영향으로 근무 일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랜저와 쏘나타, 코나를 비롯한 주력 차종들이 판매 호조를 보여 전년 동월과 비교해 판매가 증가했다"며 "4분기에도 주력 차종에 대한 판촉 활동을 지속하고, 프리미엄 중형 세단 G70에 역량을 집중해 판매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시장에서는 국내공장 수출 7만4999대, 해외공장 판매 26만6067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감소한 총 34만1066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는 명절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국내공장 수출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16.0% 감소했고, 해외공장 판매도 중국 국경절 및 춘추절 연휴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했다.

4분기 판매전망도 밝지 않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불확실한 대외변수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장별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수익성 개선과 판매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중국 베이징에 정의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Hyundai Motorstudio Beijing)’이 1일 개관했다.

현대차는 고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방향성을 알리고 소통하고자, 문화와 예술을 융합한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을 중국 베이징 예술 단지 798예술구에 총면적 1,749m2(약 529평) 규모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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