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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구멍났나? 물벼락에 서울 경기 붕괴 침수피해
2011년 06월 29일 (수) 15:09:01 [조회수 : 705] 뉴스플러스 webmaster@news-plus.co.kr

서울과 경기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최대 4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폭우로 1명이 실종되고 지하철 1호선 녹천구간 철로가 유실돼 전철운행이 중단되고 동부간선도로가 물에 잠겨 전구간 통행이 통제됐다.

또 하천변 저지대 가옥이 불어난 물에 침수되고 일부지역에서는 하수도까지 터져 인근 주택이 침수피해를 입었고 빗길교통사고도 발생했다.

29일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경 전철 1호선 녹천~월계구간에서 토사가 유입되면서 선로가 유실됐다. 이 사고로 전철 운행이 1호선 의정부~청량리, 청량리~의정부 구간이 전철운행이 중단됐다.

또 중랑천이 범람하면서 동부간선도로가 물에 잠겨 도로초입인 성동에서 수락산 입구까지 도로가 통행이 금지됐다.

앞서 이날 오전 6시쯤 경기도 가평군 상면 덕현리 조종천에서 동모(36)씨가 발을 헛디디면서 물에 빠져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하천변 산책도중 발을 헛디디면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전 3시쯤에는 서울 신림동 신림역 네거리에서 김모(29)씨의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 도로 중앙시설물과 충돌해 운전자 김씨 등 4명이 크게 다쳤다.

또 오전 4시쯤에는 서울 봉천동과 일원동의 주택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지하방이 물에 잠겨 출동한 소방관들이 배수작업을 벌였다.

이밖에 서초구 양재천과 양천구 신월동 일대 저지대 주택가 등 침수로 인한 배수지원 요청만 서울에서 오전에만 100여건이 접수됐다.

청계천은 물이 불어나면서 청계광장과 황학로에 이르는 청계산 산책로 전 구간이 물에 잠겨 전면 출입이 통제됐다.

오전 8시 30분쯤에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하천1리 주택 인근에는 토사 30t이 유실돼 주택 담까지 밀려와 인근 주민 3가구 8명이 대피했으며 복구작업이 진행중이다.

이밖에 남양주 오남읍 도로에 낙석이 떨어졌으나 복구가 완료됐고 고양시 덕양구에서는 주택 1곳이 침수되고 일산동구 장항동 500번지 일대 이면도로 등 12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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