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한 대형마트가 운영하는 문화센터에서 영유아를 상대로 수업을 한 강사가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2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형마트에서 강사로 일하는 A씨는 지난 17일 병원에서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마트 킨텍스점과 풍산점, 2001아웃렛 철산점과 롯데마트 인천 청라점 문화센터에서 영유아를 상대로 정서 발달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아이를 맡긴 부모에게 관련 상황을 설하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