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창(47)이 13살 연하의 모델 정하나(34)씨와 결혼한다.

이세창은 2년여간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보게 돼 11월 5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아크로바틱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이세창 측은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지만 초대해 공연 형식으로 치를 에정이라고 말했다.

이세창은 예비신부는 특별한 사람이라며 텀블링을 하고 날아다니는 배우라고 애틋함을 표시한 바 있다.

정하나는 스턴트 배우, 모델, 리포터로 활동 중이며 이세창이 감독으로 있는 레이싱팀 알스타즈 소속으로 레이싱 참가는 물론 모터사이클에도 능하다.

아이돌 그룹 엑소 콘서트에서 에어리얼리스트로 해외공연을 함께하며 무대를 꾸민 바 있다.

이세창은 1999년 데뷔해 레이싱과 공연 제작자, 최근에는 화장품 마케팅 본부장으로 팔방미인 활동하고 있다. 연극 '경식아 사랑해'를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2013년 김지연과 이혼했다. 2013년 8월 김지연은 한 방송에 출연해 "10년간 결혼생활을 했고 이혼을 고민하고 결정하는데 3년이 걸렸다. 쇼윈도 생활을 너무 오래했다"고 토로했다.

이세창의 결혼 소식과 함께 13살의 나이차를 극복한 사랑을 이룬 연예인 커플도 관심을 끌고 있다.

2015년 결혼흔 배용준과 박수진 커플이 13살 차이를 극복한 잉꼬부부다. 이들은 8월 첫아이 돌잔치를 맞기도 전에 둘째 임신소식을 전했다.
같은 소속사의 대표와 배우로 만나 지난해 10월 첫 출산했다.

HOT 출신의 문희준과 크레용팝의 소율도 13살 차이로 최초의 아이돌 출신 커플이 됐다. 지난 2월 결혼한 두 사람은 3개월만에 첫딸을 봐 과속 커플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