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객 김광석 씨의 영화가 개봉되고 김씨의 사인이 자살이 아닌 타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김광석 씨의 딸이 10년 전 사망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음원저작권을 둘러싼 돈 문제로 타살 가능성이 짙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상황에서 음악저작권의 상속녀이자 김광석 씨가 애지중지한 딸마저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광석 씨의 딸 서연 씨는 외동딸이자 음악저작권의 상속녀다.

 서연 씨의 사망 사실은 <고발뉴스>가 지난 10년간 서연씨가 실종 상태였음을 확인하고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19일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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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뉴스는 경찰과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에 따르면 "서연씨는 지난 2007년 17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사망 무렵 모친 서해순씨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고발뉴스에 따르면 서해순씨는 그동안 딸의 소재를 묻는 지인들에게 "서연이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최근까지도 거짓말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연씨는 어머니 서해순씨의 사기결혼을 문제삼아 할아버지 김수영씨가 관리하고 있던 음원저작권을 물려받은 상속권자다.

현재 서해순씨는 지난 1996년 김광석씨 사망 이후 김광석씨가 남긴 빌딩과 음원 저작권을 모두 관리하고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김광석>에 남편 김광석씨 타살사건의 주요 혐의자로 지목받고 있는 서해순씨는 일체의 인터뷰 요청을 거부한 채 잠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