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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생산자물가 석유제품 3.2%, 농산품 14% 상승
2017년 09월 19일 (화) 15:02:30 [조회수 : 984] 박상수 park0686@news-plus.co.kr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과 석유제품 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7월) 대비 0.3% 상승했고 전년 동월대비로는 3.2% 상승했다.

공산품은 유가상승의 영향으로 석유 및 석탄제품 가격이 3.2% 올랐다.

서비스업은 금융·보험물가가 1.9% 하락했지만 음식점·숙박·운수업에서 소폭 상승해 전체적으로는 전월 대비 보합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산품의 생산자물가는 한 달 사이 14.2% 상승했다. 농산물 가중치가 낮아 전체 지수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지만 소비자물가지수 등 생활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커 소비자물가의 불안을 키울 수 있다.

배추가격이 7월 대비 55.3% 올랐으며 토마토와 피망은 각각 102.1%, 110.9%나 올랐다.

오징어·조기 등 수산물도 전월 대비 물가는 1.8%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4%로 여전히 높았다.

그러나 농산물가격 상승이 진정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 시장물가 점검을 한 결과 생활물가의 상승압력이 다소 완화됐다는 평가를 이날 발표했다.

기재부는 9월 초 2만7,000원까지 올랐던 상추 도매가가 현재 1만1,000원 가량으로 낮아졌다며 "기상여건이 호전되면서 크게 올랐던 신선채소류의 가격이 점차 안정세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8월 생산자물가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3.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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