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과 황하나씨의 결혼식이 연기됐다.

이와관련 박유천 측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지만 연예계 일각에서는 파혼설이 제기되고 있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결혼 연기로 인한 파혼설과 관련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는 문제가 없다. 결혼 연기는 삶을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9월 10일에서 20일로 한차례 결혼식을 연기했다. 

이어 또다시 결혼식을 연기하면서 주변에서는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결혼식 연기 소식만 전했을 뿐 향후 일정에 대한 고지를 하지 않아 의구심을 더욱 키우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9월 중으로 결혼식 계획이 없다는 것 외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본인들이 함구하는 만큼 우리로서도 확인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유천이 올해 초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을 때도 두 사람은 살뜰한 애정 표시로 항간의 추측을 일축했다.

당시만 해도 두 사람은 팔에 이름을 문신으로 새겨놓을 만큼 예비 잉꼬 부부를 떠올리게 했다.

박유천은 SNS로 팬들과 소통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가 최근에는 비공개로 전환했고 이어 황하나도 SNS 활동을 멈췄다.

박유천의 예비신부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알려져 있다.

결혼식 연기에 대해 남양유업 홍보실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황하나 씨의 관련사항은 회사와 관련이 없는 사항으로 개인사생활이다. 회사는 이에 대해 알 수 없고 업무과 무관한 일이어서 알지도 못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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