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경남 등 남부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곳곳이 물에 잠겼다.

특히 부산 지역은 시간당 8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300mm가 넘는 비가 내렸다.
11일 오전부터 세차게 내린 비는 부산에 시간당 최고 86mm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이로인해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며 곳곳이 침수되는 등 물바다를 이뤘다.

SNS상에는 비피해를 나타내는 사진이 수시로 올라오는 등 피해 소식을 공유,전파하고 있다.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등하교 길이 불편해지면서 학교는 임시 휴교 조치가 취해졌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새벽부터 내린 집중 호우로 등굣길 사고 등을 우려해 유치원 395곳, 초등학교 308곳, 중학교 171곳을 대상으로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