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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안 사태 불똥, 유한킴벌리 발암물질 검출 반박
2017년 09월 04일 (월) 12:04:28 [조회수 : 799] 한정남 atom88@news-plus.co.kr

릴리안 사태로 촉발된 생리대 유해성 논란과 관련 유한킴벌리 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가장 많이 검출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한킴벌리 측이 반박하고 나섰다.

유한킴벌리는 4일 입장 발표를 통해 전날 발표된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김만구 교수팀의 실험 결과 발표에 대해 "유한킴벌리의 생리대 제품에서 발암 물질이 가장 많이 검출됐다는 발표는 왜곡됐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여성환경연대가 제출한 강원대 김만구 교수팀 실험 결과 자료를 공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김만구 교수팀이 지난 3월 실시한 '생리대 유해물질 실험결과' 발암물질이 가장 많이 검출된 중형 생리대는 유한킴벌리 제품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팀의 1차 실험결과표와 여성연대가 공개한 최종 결과표에서 20종의 유해성분 중 국제암연구소(IARC)가 규정한 1,2군 성분 총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유한킴벌리 브랜드 제품이다.
이어 LG 유니참2, 깨끗한나라, P&G, LG 유니참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세계일보는 앞서 유한킴벌리 브랜드(15ng/개, ng은 10억분의 1g)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LG유니참2, 깨끗한나라 (각 10ng/개) △P&G (9ng/개) △LG유니참1 (7ng/개) 등의 순이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문제를 촉발시킨 릴리안은 발암물질을 포함해 200여가지의 휘발성유기화합물(TVOC)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검출물질을 내용별로 보면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은 유한킴벌리와 한국피앤지(한국P&G) 제품에서 검출됐고, 또 다른 1급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은 릴리안을 제외한 모든 제품에서 검출됐다.
 
다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 교수팀의 실험결과에 대해 "연구자간 상호 객관적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아 과학적으로 신뢰하기 어렵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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