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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29일 미사일 발사 D데이 '경술국치' 택했다
2017년 08월 30일 (수) 02:15:55 [조회수 : 847] 안중원 shilu@news-plus.co.kr

조선이 29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일본 영토를 갈라 발사한 것은 경술국치일 일본에 대한 경고성격을 띤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은 이날 오전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중장거리탄도탄 화성-12형을 발사한 것과 관련  위안부 동원과 징용, 징발 등 식민통치와 전쟁범죄에 대해 아직도 사과하지 않는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일본에 대해 징계하는 경고 메시지 성격이 담아 발사한 것이라고 전했다. ▶ 北 발사 미사일은 화성-12형, 金 "괌도 견제 전주곡" 

경술국치는 1910년 8월29일 일제가 조선을 강제로 병합(한일합방)한 날이다. 대한제국은 이날을 기해 일본의 식민지가 되면서 국권을 빼았기면서 36년간 식민지 지배와 수탈을 당했다. 국권피탈(國權被奪), 경술국치(庚戌國恥)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한제국 치욕의 날이다.

일본은 대한제국을 자신의 나라로 만들기 위해 일찍부터 작업을 벌였다. 만주와 조선반도 지배권을 놓고 다투던 러시아와 일본은 1904년 2월부터 시작된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면서 일본은 전쟁 발발 전 대한제국이 전시중립국을 선언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외교권을 박탈하는 조약을 강제로 체결했다. 

1905년 11월 15일 일본은 외교사절 이토 이로부미를 파견하여 고종황제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조선의 외교권을 빼앗는 내용의 5개 조약을 강제적으로 체결했는데 이를 을사조약, 또는 을사늑약이라고 한다.

이토는 메모지에 연필을 들고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  '찬성', '반대'를 선택하라고 강압했고 당시 참석한 8명의 대신들 중 다섯 명인 이완용, 이근택, 이지용, 박제순, 권중현이 찬성해 가결됐다. 이들 다섯 명은 '을사오적'으로 불리고 있다. 

발사시간대와 발사일을 일본에 의해 치욕의 날, 여명을 기해 발사하며 일본의 침략죄상 사과와 경고의 성격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담았다는 것이다.

북측은 이날 오전 5시 57분 경 평양 근교 순안비행장에서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

합참은 이날 오전 조선이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미사일은 일본 영토를 통과해 고도 550km, 2700km를 비행해 태평양 공해상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국정원도 국회 정보위 현안보고에서 "이번 미사일에 대한 초도 분석 결과 최대고도는 550여㎞이고, 약 2700㎞를 비행했다"며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아오모리(靑森) 현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 공해 상에 다다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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