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살충제 계란 검출 결과 10곳을 잘못 발표한 것으로 드러나 혼선을 빚고 있다.

정부는 17일 오전 31곳에서 살충제 계란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오후 검출 된 농가 10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10곳은 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살충제 계란이 검출됐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오전에 발표된 20곳에 대해서 검출과 불검출 결과가 뒤바뀐 것이다.

이날 오전에도 검츨 장소가 29곳이라고 했다가 31곳으로 수정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까지 모두 5차례나 틀리게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