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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화염과 분노' 경고 충분치 않다. 정신차려야"
2017년 08월 11일 (금) 11:12:14 [조회수 : 632] 윤태균 taegyun@news-plus.co.kr

'화염과 분노 직면'이란 대북 초강경 경고를 보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또다시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염과 분노' 발언이 과도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그게 강한가"라며 반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원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내 발언을 지지하고 있다. 오히려 충분히 강력하지 않았을지 모른다"고 반박했다.

   
 

화염과 분노 발언에 맞서 북측이 괌 주변해상 타격을 경고하고 나서면서 무력충돌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트럼프는 강경 기조를 굽힐 뜻이 없음을 밝힌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 북측이 미국령 괌에 대한 '포위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한 만큼 '선제타격'으로 무력화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그런 것을 말하지 않는다"며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이어 "북측이 해온 일들, 북측이 모면해온 것들은 비극이고 허용될 수 없다"면서 " 미국에 대해 군사행동을 하려 한다면, 매우 매우 긴장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어느 나라도 겪어보지 못한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특히 "조선은 정신 차리고 자세를 가다듬기 시작하는 게 나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고통을 겪었던 일부 국가처럼 조선도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 그것은 내가 말했던 것보다 확실히 더욱 거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에 대한 공격 움직임을 보일 경우에 대해 "북측이 가능하리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과 같은 일들이 북한에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협상에 대해서 언급했다.

트럼프는 "조선과 협상은 항상 고려하고 있다"며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은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중국의 제재 동참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언론에서 틸러슨 국무장관과 서로 다른 대북 메시지를 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것에 대해 메시지의 혼선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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