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의 멤버 A씨가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가운데 경찰이 조사 결과 무혐의로 결론지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아이돌 성폭행 의혹 사건을 수사한 결과 신고자가 주장한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를 찾지 못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내렸다"며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여성 B씨는 강남구 역삼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아이돌 그룹 멤버 A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A씨 등 남성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112가 출동했을 당시 A씨는 현장에 없었고 피해자와 제 3의 남성만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있던 남성은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