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초복 삼계탕으로 원기 북돋우세요"

장마전선이 남하하며 물러가자 찾아온 폭염이 전국을 달군 가마솥 더위에 건강이 약화되기 쉽상이다.

12일 동대문구청과 동대문노인복지관이 공동 주관한 어르신 초복맞이 삼계탕 대접 행사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지역 어르신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네며 건강한 보양식으로 더운 여름 원기를 북돋울 수 있도록 삼계탕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관내 기업과 함께 손을 잡고 독거노인 등을 동대문구 노인복지관으로 초대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삼계탕 대접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직접 나와 배식 봉사를 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며 맛있는 삼계탕을 선사했다.

오전 11시 20분부터 시작된 삼계탕 대접은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유덕열 구청장은 1시간여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동대문구 노인복지관에서 12일 열린 어르신 삼계탕 대접 행사에서 한 여성 생활보호사(빨간 조끼 착용자)가 복관을 찾은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드실 수 있도록 배식권을 나눠주며 친절한 안내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동대문구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들과 1인 독거노인을 찾아 말벗과 건강을 챙겨드리는 생활보호사들도 자원 봉사에 적극 나서 어르신들에게 흐뭇한 한때를 보내는데 큰 도움을 줬다.

이날 어르신 삼계탕 드세요 행사에는 900여명의 어르신들이 몰려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등 장사진을 쳤다.

지역내 기업인 이마트 이문점은 900여마리의 삼계탕 식재료를 준비했고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박카스 음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