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 독일이 8강전에서 4년만에 다시 만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대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

8강전 최대 빅매치로 사실상의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8강전에서 독일은 게르트뮬려의 맹활약을 앞세워 4대0으로 아르헨티나를 대파했다.

이로써 독일은 4일 새벽 열리는 무적함대 스페인과 남미의 파라과이와의 승자와 4강에서 대결한다.

독일은 한국시간으로 3일 밤 11시부터 남아공화국 케이프타운 그린포트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클로제가 2골, 뮬러와 프리드리히가 1골씩 넣었다.

독일은 4년전 2006 독일월드컵 8강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아르헨티나를 4강 길목에서 주저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