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이 오는 7월 15일 미국 하와이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정현은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한국에 거주하면서 가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박정현 소속사 측은 26일 "박정현이 7월 15일 하와이에서 양가 가족과 친지들만 모시고 결혼할 예정이다. 박정현 가족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고 예비 신랑 가족들이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하와이에서 모여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정현은 2014년 지인의 소개로 캐나다 교포 출신 예비신랑과 만나 열애를 이어왔다.

박정현은 지난해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결혼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박정현은 "공개를 해서 편하게 연애를 하는 게 처음이다. 나이에 상관 없이 연애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자친구가 놀러 왔을 때 음식을 해먹고 나면 설거지를 하고 쓰레기 처리까지 해준다"고 자랑했다.

박정현은 이후 '나혼자산다'에 출연해서도 "남자친구와 미용실에 갔다. 남자친구가 혼자 이발을 하더라. 미용실 스태프들이 내게 정말 멋있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게 백지영 결혼식 이후다. 터닝포인트였다"며 교제의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