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섹스 상대일 뿐이다

원조 섹스파트너를 추구한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해임하라는여성단체의 목소리가 본격적으로 커지고 있다.

23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불꽃 페미 회원들이 탁현민 행정관 해임을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의 여성혐오적 태도가 담긴 책 출간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여성들이 탁 행정관이 청와대에 근무한다는 것은 테러를 당하는 기분이라며 이를 감수할 수 없다며 해임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불꽃여성페미 제공>

청와대 행정관 선임 당시 "가슴골이 보이는 여성이 섹시하다"는 주장을 담은 책으로 왜곡된 여성관을 드러내 파문을 일으킨데 이어 또다시 여성관 왜곡을 드러낸 책을 펴낸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여성들과 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을 책으로 펴냈는데 탁 행정관은 자신의 범행을 아무 죄책감 없이 상세하게 드러냈다.

탁 행정관은 고등학교 때 두살 아래의 여중생과 성관계를 했고 여학생은 남성에게 집단강간을 당하는 존재로 묘사됐다.

임신한 수학 여교사에게서 섹시함을 느낀다고 기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