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정유라 구속영장 또 기각, 범법자 방면 논란

비선실세 최순실(61) 씨의 딸 정유라(21)씨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재판부는 20일 정씨에 대한 구속된 피의자심문 결과 구속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18일 정씨에 대해 청담고 시절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 이화여대 입학 및 학사 업무방해죄를 범한 것으로 기재됐다. 특히 이번 영장청구에서는 삼성 지원 말세탁과 관련 범죄수익 은닉죄도 추가됐다.

그러나 재판부는 검찰의 논지를 인정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