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둉묘역 인근의 '다솜관광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금연 캠페인을 전개했다.
다솜학교는 외국인 공립 대안학교로 개교한 지 5년의 신생 학교다. 주로 중국과 베트남 등 외국인 자녀들이 재학하고 있다.
이날 금연 캠페인에는 외국인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학생과 교사들은 금연구역임에도 이를 무시한 일부 어른들의 그릇된 흡연과 꽁초를 무단투기해 군데군데 꽁초가 버려져 있었다.
세계보건기구는 31일을 금연의 날로 정했고 서울시교육청도 금연주간으로 정해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일일이 꽁초를 수거하며 학교 주변 금연해주세요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학생들의 모습에 어른들은 미안해하며 함께 담배꽁초를 줍거나 수고한다는 격려를 보내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
2024.4.25 목 19:11
press1@news-plu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