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 부인 김정숙 여사와 입성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업무 1호로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서 간소하게 치러진 취임식 선서를 끝낸 뒤 국회를 출발해 연도의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마포대교 공덕오거리, 애오개역, 서대문역을 거쳐 광화문광장을 지나 청와대에 도착했다.

청와대 앞에서 효자동 주민들에게 환영인사를 받고 청와대로 들어갔다. 청와대 직원들이 기다리며 도열해있자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 내외는 레드카펫을 밟고 청와대 본관으로 들어갔다. 문 대통령 내외는 황교안 총리와 오찬을 갖고 이후 2시30분 인선 발표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