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는 홍대앞에서 밤 10시부터 한 카페에서 젊은 층과 만나는 120분간 청년과의 만남을 가졌다.
안 후보의 뚜벅이 유세 5일간을 역순으로 되짚으며 기억나는 순간들을 돌아봤다.

전날 홍대에서 청년들과 만난 안 후보는 다시 한 번 청년들과 만남을 갖고 싶다는 후보의 뜻이 반영돼 급히 마련됐다. 

안 후보 행사 진행 중 김미경 교수와 딸 설희양이 2층에서 내려오면서 안 후보를 놀라게 했다.

부인 김미경 교수는 "어떻게 지나왔는 지 모르게 지나갔다"며 "오늘 마지막 선거운동은 지역구였던 노원구에서 가까운 지인분들과 함께 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했다. 안 후보는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현명한 선택으로 안철수를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랬다.

안 후보는 홍대에서 청년들과의 만남으로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