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요정 손연재(22)가 선수 생활 은퇴 후 첫 방송에 데뷔한다.

손연재는 24일 EBS 자연 다큐멘터리 '이것이 야생이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은퇴 이후 처음 입을 열었다.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 2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손연재는 김국진과 함께 등장했다.

손연재는 연예계 진출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손연재는 "은퇴 기자회견에서도 말했다시피 지금 24살 대학생으로서 어떤 목표를 가져야 할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생답게 "새로운 것들을 경험해보고 여러가지 길을 열어놓고 생각하고 싶다"며, "이번 방송을 첫 시작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게 된 것 같아 너무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것이 야생이다'는 생태 초보 김국진과 손연재가 야생을 탐험하면서 자연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와 제작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야생과의 대면에서 벌어지는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하는 자연다큐멘터리다.

오는 30일 오후 9시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