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대선 공삭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 22일 고향은 경남을 찾아 치열한 유세전을 펼쳤다. 
문 후보는 고향 연고를 강조하큰 한편 노동자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자신이 노동인권 변호사하는 점도 부각시켰다 .

문 후보는 22일 오전 부산을 찾아 아성 수호를 위한 맞춤 공약을 내걸었다.
부산 시민들의 민원인 양산과 고리 원전은 수명이 다한 원전은 수명연장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후 처음 경남을 찾은 문 후보는 22일 오후 3시,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시민들과 만났다.
이날 연설단에는 지난 4·12 재보궐선거에서 경남 지역 10곳 중 5곳애서 당선된 김성훈 경남도의원(양산), 하성자·이광희 김해시의원, 김대봉 거제시의원, 서진부 양산시의원이 당선증을 전달하며 당선의 기를 전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문 후보는 "진짜 확실한 정권교체를 원하느냐", "상식과 정의가 눈으로 보이는 나라를 누가 이룰 수 있느냐", "국민통합과 경남 발전을 원하는데 누가 할 수 있느냐"벼 호응을 유도했다.

거제가 고향인 문 후보는 "경남의 아들 고향에 왔다. 정권교체의 동남풍이 경남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창원과 거제의 노동자들이 저를 노동변호사대통령이 되어 임기를 마치면 지금 사는 양산 집으로 돌아와 여생을 마치겠다"며 "지난번(2002년 대선)에는 경남에서 40% 못 미쳤는데 이번에는 60% 주실 것이죠"라며 고향 표심을 자극했다.

안철수 후보는 문재인 후보의 안방인 경남을 돌며 집웅유새를 펼쳤다.

안 후보는 22일 김해 봉하마을을 들러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안 후보는 오후2시30분 세력에 도착해 15분 정도 머물며 헌화와 묵념을 허며 참배했다.

안 후보의 봉하마을 방문은 작년 5월 이후 1년만이다. 작년에는 일부 참배객들이 항의하기도 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50여명의 사복경찰을 배치하기로 했지만 일부 시민들은 악수를 청하고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안 후보는 방명록에 "반칙과 특권없는 세상 만들겠습니다. 정의로운 나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창원시를 찾아 의창구 소답시장애서 시민들에게 인사와 정견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재결과 분노를 넘어 통합의 시대 적임은 누구인가 하고 물었다.